지나김의 ‘함께하는 예술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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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김의 ‘함께하는 예술 경영’2022-05-30T15:09:37+09:00

지나김과 “함께하는 예술경영” 이야기는

예술마케팅, 공연기획과 제작 등 클래식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실제 사례를 담아 공유하는 예술과 경영 컬럼입니다

[8편. 일상속의 심포니, 귀를 열면 내 삶에도 클래식 음악은 늘 함께 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는 셀린디온, 캐서린 맥피, 제니퍼로페즈 등과 팝 음악을 협연했다. 팝음악이지만, 누가 혹은 어떤 악기로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현시대의 클래식 음악이 된다. 클래식음악은 더 이상 학창시절 음악 성적을 위한 음악도 아니고 아는 특정 그룹의 사람들만 즐기는 음악 장르라도 아니다. 마음을 바꾸면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입문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쉬운 일일 수 있다.

[7편. 경영학이 알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클래식 전하는 신박한 브랜드 스토리]

마케터는 왜 클래식 음악을 즐겨 선택할까? 클래식 음악이 자주 등장하는 커피 광고에서부터 피자, 침대 광고까지 가사없는 클래식이 전하는 곡의 의미와 리듬이 담고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알아가며 생활 속 클래식을 발견하는 재미를 찾아본다.

[6편. 심리학이 알려주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도시를 밝힌 클래식 그리고 깨진창 이론]

서울시가 어두운 골목길이나 지하보도와 같은 치안 사각 지역에 클래식 음악을 방송하는 ‘음악으로 지키는 안전한 우리 동네’ 프로젝트를 추진한데 이어, 지난 6월 서울 용산구는 구내 지하보도 4곳에 24시간 클래식 음악을 송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죄 요인이 있는 장소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으면 공격적 충동을 완화시키는 범죄 심리 억제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상 속 지하보도, 도심 속 클래식에 담긴 심오하고 흥미로운 클래식음악을 알아본다.

[5편. 우리가 즐겨 듣는 영화음악계 최초의 작곡가는 까미유 생상이었다.]

그라모폰 선정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5위 안에 거론되는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도 1903년 악단 결성 이후, 1930년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재정난을 겪으며 내부 분쟁 이후 결국 영화음악 녹음을 하기로 결정한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후 세계 최고의 영화음악 오케스트라로서의 역사를 시작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많은 영화음악이 사실 클래식 음악가들에 의해 제작된다. 좋아하는 영화음악에 관심을 가지며 클래식에 대한 식견을 조금씩 넓혀가 본다면 부담없이 클래식 음악세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4편. 클래식을 만난 거대한 트롯트가 심금을 사로잡는다]

작년말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안동 시민들에게 현지에서 개최된 한 콘서트에서 대중 가요 ‘안동역에서’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처음으로 선 보였다. 해당 공연은 역대 최다 관객과 함께 호평을 받았고 공연 후 동영상은 불과 2달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였다. 대중가요 시장이 아닌 클래식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한편, 클래식 전공자인 박현빈 그리고 김호중은 전공과는 달리 트롯트계에서 활동하지만, 김호중의 팬들은 그가 부르는 가곡과 오페라를 즐기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가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는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오게 마련이다. 그로 인해 우리 귀가 즐겁다면 그것이 요즘 세대의 클래식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3편 일상속의 심포니- K-POP품은 클래식 이야기

2008년 서태지와 아이들은 ‘서태지 심포니’라는 공연에서 힙합과 오케스트라 협연을 선보였다. 그것도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지휘자였던 ‘Tolga Kashif’와 함께 말이다. 이를 통해 많은 서태지 팬들에게 놀라움과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물과 기름처럼 섞일 것 같지 않는 두 장르의 만남이 이뤄내는 매력 폭발 K-POP을 연주하는 이 시대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요즘 클래식’을 만나본다.

[2편 귓가에 맴돌던 게임음악의 비밀을 풀다! 런던필하모니아가 들려주는 게임음악의 향연

슈퍼마리오, 파이널판타지, 워크래프트 듣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게임 시리즈들이다. 국내외 큰 사랑을 받은 게임 마니아들을 위해 이들 모두를 아우르는 게임 음악 음반이 “Greatest Video Game Music”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2011년 발매되었다. 놀랍게도 이 음반은 런던필하모닉이 연주하고, “클래식” 이란 장르로 구분되어 발매되었다. 흥미진진한 게임을 더욱 더 빠져들게 했던 게임 배경음악이 사용자의 귀를 사로잡은 데는 다 그럴 법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1편 클래식은 원래 콩글리쉬다]

‘콩글리쉬’, 잘못된 우리만의 영어표현인 줄 알지만, 우리는 모두 콩글리쉬를 자신있게 쓴다.
클래식의 원래 영어식 표현은 클래시컬 뮤직(Classical Music)이다.
원래 클래식 음악은 작품성 뿐만 아니라 연대의 뜻을 담고 있다. 약 17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시대가 변해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만한 음악 작품’이란 뜻이다. 즉, 무엇이 클래식 음악인가는 사용자가 어떻게 범위를 지정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클래식은 연대와 관계없이 현 시대의 대중음악을 정통 클래식 악기로 클래시컬 하게 표현해 낸 예술적인 작품이며, 이것이 오늘 날의 클래식 음악장르가 되어가고 있다. 내 주변인들의 고상한 취향이 나의 취향이 되기를 바라는 당신이라면, 이렇게 소위 폭넓은 ‘요즘 클래식’을 즐기고 알아가며 조금씩 클래식 음악을 즐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