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nre: Classical Crossover
- Tracks: 10
- Release Date : 2016.06.20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앨범인 The Cinema Vol.1(Title 시바의 여왕)은 주옥 같은 영화음악만을 선별하여 담은 앨범이다. 1950년에서 2014년에 이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작들에 삽입되었던 명곡들을 담고 있다. 곡명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 들어본 듯한 곡, 그 시절 그때의 아련한 감성을 담아내는 추억의 명곡을 한 장의 음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존에 가수의 음성과 반주로만 듣던 곡은 오케스트라 풀 사운드로 더욱 웅장하고 생동감 넘치는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연주곡 형태의 원곡은 영화의 특성과 내용을 반영한 색다른 악기의 재구성과 편곡을 통해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만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1집 Nostalgia에 이어 당대의 잊지 못할 영화의 기억까지 또 다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The Cinema Vol.1을 통해 다시금 아련한 감상을 만끽 할 수 있기를 바란다.
1952년. 영화 출시 후 작곡된 이 곡은 프랑스에서 활약했던 북아프리카 출신의 ‘미셀로랑’이 1967년에 작사, 작곡, 레코딩 한 것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시바의 여왕에 비유하여 노래한 곡이며 샹송의 대표적인 명곡이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에서는 오케스트라의 풀 사운드 위에 통기타와 트럼펫의 대화형식의 주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1972년. 영화 대부(The Godfather) 1972년작으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말론 브랜도’, ‘알파치노’ 주연으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니노 로타’의 곡으로 애절한 분위기를 풍기는 현악과 관악의 조화를 잘 이루는 곡이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에 걸맞게 편곡한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대부는 무게감 있는 영화 본래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한다.
1987년. 영웅본색은 영화 자체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당대 최고의 히트작이다. ‘주윤발’, ‘장국영’, ‘적룡’ 주연의 영화로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에 개봉하였으며 영화와 함께 영화 1편과 2편에 수록된 ‘장국영’이 부른 주제곡 역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2편에 삽입된 분향미래일자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편곡하였으며, 관악기와 현악기 특유의 구슬프고 애절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홍콩 느와르 특유의 분위기를 더한다.
1951년. 파리의 하늘아래는 1951년 출시된 동일한 제목의 프랑스 영화에 삽입된 곡이다. 이후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가수라 불리는 ‘에디트 피아프’가 불러 프랑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히트곡이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에서는 매력적인 전자기타음의 메인 선율이 파리 특유의 낭만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1997년. 국내에서는 1998년에 개봉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윈슬릿’ 주연의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이다. 개봉 당시 북미 전역에서 흥행 1위를 기록하였다. 국내에서도 디카프리오 열풍을 일으키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셀린 디온’이 부른 영화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 또한 대 히트를 기록하였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편곡 버전에서는 원곡과 함께 영화 속 곳곳의 사운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2014년. ‘현인’의 곡으로 최근 영화 국제시장에 삽입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편곡 버전에서 본격적인 연주 전 시끌벅적한 장터를 연상시키는 꽹과리와 장구의 연주는 곡에 흥을 더한다. 메인 선율인 아코디언의 사운드가 정감가는 시장의 정경을 연상시킨다.
1976년. ‘실버스타스텔론’ 주연의 영화 록키의 주제곡을 모아 편곡한 곡이다.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해주는 듯한 오케스트라의 신나고 박력 있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대표 곡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1925년. ‘쇼스타코비치’의 다섯 번째 교향곡이며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4악장이 TV광고속에서도 삽입되며 알려졌다. 소련의 선전영화인 전함 포템킨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2011년.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모음곡으로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1집에도 수록된 대표곡이다. 원곡보다도 더욱 웅장하고 박력이 넘치는 편곡은 어드벤쳐 영화의 느낌을 생동감있게 전달한다.
1968년. ‘R. Strauss’가 니체의 장대한 철학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작곡한 교향곡이다. 다양한 타악기와 컴템포레리 밴드의 사운드가 결합되어 있는 현대적 감성을 지닌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고유의 편곡을 통해 웅장한 버전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1968년 제작된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삽입되었다. 광활한 우주 비행과 본 곡의 장대한 느낌이 극적인 어울림을 자아낸다.
http://kopops.org
http://www.youtube.com/koreanpopsorchestra
대표이사: 김미혜 l 예술감독: Gina Kim l 지휘: 김봉, 이경구 l 마스터링: 채승균 l 디자인: 정기원